성령의 책망

초달

바나바스 2017. 7. 2. 04:51

초달

사랑의 매


지금도 후회되는 것 중 하나는 아이들을 더 많이 안아주고, 스킨쉽 하며, 친구처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 함께 놀아주지 못했던 것들이다.  그러나 더 후회되는 것은 아이를 체벌하는 것이 아이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까봐 초달을 아껴서 아이들의 죄의 습관들을 혼의 힘으로 자제(Control)하게 하지 못한 부분들이, 나쁜 성격들이 습관과 습성이 되도록 방치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부분이 더 후회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거룩을 위해 단지 매를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칼과 창을 사용하셨다심지어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자는 돌로 쳐 죽이라고까지 하셨다자상한 사랑의 하나님아버지를 육신의 아버지를 통해 인지하도록 가정과 가족을 만드셨는데, 말씀이 아닌 세상적 기준으로 잘못 교육 시켜서 불순종하기 일쑤인 자녀를 양산했을 뿐이다. 성령께서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시겠지만...


모든 시간과 자원을 그분의 공급의 최선의 것으로 사용해서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품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존경하는 참된 예배자로 교육시켰었어야 했다.

 

거기에 그분의 목적이 있다면, 방법은 성령께서 분명 알려 주시겠지만, 몽학선생인 우리는 초달도 필요한 상황에서는 필요한 만큼 구사를 해야 했었다. 인생의 모든 문제들은 태어나서부터 부모와의 관계에서 아이가 인지하는 것들로부터 문제의 원인이 되고 비롯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안아주는 사랑이 참 사랑으로 증명되려면, 사랑의 매가 필요하기도 하다. 매를 맞아야 할 때와 안 맞는 때를 구분하게 하는 교육도 필요한 것이다. 아이들이 아빠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체벌을 하신다고 믿어지게 해야 하는데 까지 가야한다.

 

그래야 자녀가 커서도 어떤 연단과 징계가 왔을 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허락하신 일이라는 믿음으로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매를 맞고 난 뒤 같이 회개기도 하는 것이, 매 맞지 않고 징계 없이 회개기도 하는 것 보다 더한 회개를 이룬다.  즉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

체벌과 초달은 하나님께서 아이들의 엉덩이에 풋신한 패드(궁둥이)를 대어놓은 이유로 정당화된다. ㅋㅋㅋ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 하느니라 (13:24)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12:8)

 

초달은 하나님의 가이드라인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시킨다.  

당신에게 기회가 있다면 나와 같은 후회를 하지 않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

초달을 아끼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