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예배·선교

성찬식 설교 1 성만찬 (Holy communion)

바나바스 2017. 6. 29. 04:24

생명나무를 취하라


성 만찬

 

성만찬‘communion’ 으로 의사소통 이란 뜻이다. 즉 성만찬은 예수님과의 교제다. 그것은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우리가 들으며, 우리가 말 할 때 그분이 들으신다. 그러므로 참된 성만찬은 친밀한 교제와 관계로부터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가 예수님과의 교제로 들어가서 그분과 하나 될 때, 우리가 생명이신 그분의 생명을 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참 교제라야지 그분의 생명을 취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적인 상태인 물리적인 인식 가운데 빵과 포도주를 취하는 성만찬에 참여한다

그러나 자연적인 영역을 지나서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상태에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받는 영역에 이를 때 까지, 우리는 주님의 살과 피를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그러므로 주님의 살과 피를 받으려면 예수님과의 진정한 교제를 나누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며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성만찬에 필요한 마음의 준비의 변화는 빵과 포도주(카톨릭의 화체설)가 아닌 우리 마음에서 변화가 먼저 일어나야 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예수 그리스도 은혜)이 죄와 사망의 법(율법)에서 너를 해방 하였음이라 (8:1,2)

/ 정죄함이 있다면 사탄이 준 것이다. 이 '정죄함' 이 곧 심판이며, 죽음이며, 아담의 범죄로 인해 주어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의 피의 대속을 통해 사망의 법(율법, 공의)에서 자유하게 되었다.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고후15:45)

/ 우리를 살려주는 영이신 예수님의 부활을 통하여 사망의 죽음의 법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것이다.

 

도적이 오는 것은

/ 도적질하고

/ 죽이고

/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 생명을 얻게 하고

\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0:10)

더 풍성히 얻게 하심은 풍성한 삶의 조건 중의 하나인 건강과 장수가 포함되어 있다. 그것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다른 생명의 질과 년 수를 갖게 될 것이다. 부연하면 자연적이고 물리적인 영역 속에서 성만찬을 하는 사람보다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영역 속에서 성만찬을 하는 사람이 질 나은 생명과 긴 연수를 가질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6:53)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만나)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예수님의 생명)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6:58)

/ 예수님의 살과 피는 생명 자체이니 떡과 포도주가 아닌 예수님의 생명 자체를 취해야 한다이 말씀들은 천국에서 우리가 누릴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재의 삶 속에 영향을 미치는 말씀이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12:4,5)

/ 가지가 줄기에서 떨어지게 되면 바로 죽음의 과정이 시작된다. 뿌리에서 나오는 생명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어 곧 말라 죽어 버린다. 따라서 가지인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잘 붙어 있어서 살리는 영, 생명 그 자체가 우리의 생명 안으로 흘러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 몸을 지탱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생명에 참여 하는 것 또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우리는 가지인 우리들 안으로 흘러 들어오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의 생명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영적인 상실을 경험하게 될 것 이다. 아담이 범죄 한 후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라.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내밀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3:22)

/ 아담이 범죄 하지만 않았으면 생명나무 실과를 따먹고 영원히 살 수 있었다. 왜냐하면 아담은 흙으로 지음 받았기에 물기(생명)없이는 흙을 가지고 어떤 것도 만들 수 없으므로 아담은 자기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생명나무로 나아와야 했다.

 

*그가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성만찬에 참여 할 때 우리는 아담처럼 손을 내밀어 취해서 먹는다. 아담은 규칙적이고 정기적으로 나아와서 손을 들어 취해서 먹었기에 그는 계속해서 살 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가 범죄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 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3:23,24)

/ 그를 근본 된 토지(흙의 한계성 죽음)즉 흙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시고 아담으로 하여금 생명나무를 취하는 것을 막은 것이었다. 그래서 생명나무 둘레에 화영 검을 가진 천사를 배치 시키셨다. 그러나 이 화영검은 오순절에 제거되었고 오히려 생명나무에의 진입을 위한 길이 되었다. 마가 다락방에서 기도하고 있던 

120명의 사람들 위에 불의 혀처럼 내려왔다.

 

*그것은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그들의(이스라엘 백성 - 우리의)초대를 받아야 했기에 거기에서 멈추어버렸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명백한 임재가 내려왔지만 그들은 초대를 거부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생명나무인 자신에게로 초대 하고 계신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

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3:20)

/ 부활의 영광 안에서 살려주는 영으로서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교제를 나누시기를 지금도 원하고 계신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지어다 이기는(영접하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2:7)

/ 우리가 예수님과의 '교제안으로 들어갈 때 생명나무로의 진입로가 우리에게 열려지며 예수님은 생명나무 그 자체이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생명을 취할 수 있게 된다.

 

*공생애를 마치셨을 때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생명을 주시기 바로 전날 밤에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빵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라 하셨으니 (고전11:23~25)

/ 예수께서 "이것이 내 몸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에 주목하라 "이것이 내 몸을, 내 피를 상징(symbol-emblem)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 하지 않으셨다.

11:24 and when he had given thanks, he broke it and said, "This is my body, which is for you; do this in remembrance of me."

11:25 In the same way, after supper he took the cup, saying, "This cup is the new covenant in my blood; do this, whenever you drink it, in remembrance of me."


*떡과 피가 예수님 그 자체임 을 믿어야 한다.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18:3)

/ 성만찬의 빵과 잔을 받을 때 우리는 빵("이것이 내 몸이다")과 포도주("이것이 내 피다")를 보지만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진 우리는 보이는 대로의 빵과 포도주가 아닌 예수님의 몸임을, 생명임을, 또한 생명나무임 을 믿는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단순하게 믿으며 믿음으로 주님의 살과 피를 받는 것이다.

 

*그리고 기념(commemoration) 이 아니라 기억 속(in remembrance)에서 이것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그 대속사역을 그냥 기념의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내가 죽은 십자가를, 자기 십자가를)하기를 원하시며, 또 기억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살과 피를 직접 먹고 마시라" 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믿음으로 문자 그대로 그분의 "살과 피"를 받는 것이다따라서 성만찬을 받을 때 우리는 바로 그분의 생명, 그 자체를 먹고 마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영적인 귀와 눈을 가진 자들에게만 인식 되어 질수 있는 신비한 생명나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고전11:28~30)

/ 예수님이 생명나무임을 이해하지(분변치) 못하고 성만찬에 참여하면 우리는 단지 죽음의 과정에 불과한 의례와 의식에 참여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단지 훌륭한 음식인 빵과 포도주를 받는 것이며 그만큼 우리는 죽음에 더 가깝게 가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우리가 영적인 믿음과 이해를 가지고 받을 때에는 우리는 더 이상 아프거나 연약해지지 않을 것이며또한 때 이른 시기에 죽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는 살려주는 영인 성령을 받았기에 그 생명으로 인하여 계속 살게 될 것이다.

 

너희가 이 빵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전11:26)

/ 우리는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영접 할 때 그가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보혈을 인하여 용서받기 때문에 죄에서 자유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의 몸인 빵을 받을 때, 우리는 그분이 몸에 맞으신 채찍으로 인하여 치유를 받는다. 또한 우리는 십자가에 죽으신 그분의 죽음으로 인하여 죄 용서함을 받았다. 죄가 다 씻겨 졌다. 이것을 믿으면 우리는 합당하게 주의 몸을 받는 것이다.

 

*내가 이것을 그분의 몸 이라는 것을 믿으며 떡을 받으면, 나는 믿음으로 십자가 위의 죄 정하신 예수님의 몸과 하나가 되며, 예수님과 함께 죄의 몸이 되어 죽는다.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 오직 예수의 말씀만 있을 뿐이다.

/ 성령의 대언만 있을 뿐이다.

\ 죄와 함께,

\ 사망과 저주와 함께,

\ 사탄과 질병과 함께 죽어 버렸다.

나를 위해서 흘리신 보혈을 통하여 그 죄의 법에서 자유하게 된다. 이것이 그 분의 피라는 것을 믿으면서 잔을 받을 때에 나는 부활의 예수님(성령)과 하나가 되며, 율법과 사망의 법에서 해방을 받게 된다.

/ 죽은 사람만이 그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이 된 사람만이 떡과 잔을 받을 수 있다.

 

"예수님! 내가 떡을 받을 때에, 나는 당신과 하나가 됩니다. 당신은 몸에 채찍을 맞으셨고그 채찍으로 인하여 흐르는 피를 통하여 내가 나음을 입었습니다. 당신은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고, 당신과의 하나 됨 속에서 당신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통하여 내가 죄 사함을 받습니다. 예수님, 또한 포도나무의 소산인 이 잔을 받습니다. 당신과의 하나 됨 속에서, 내가 이 보혈을 통하여 당신의 영원한 생명의 능력을 받습니다. 생명나무이신 당신과의 하나 됨 속에서, 나는 나의 몸을 사망 권세로부터 해방시키고, 당신이 주시는 생명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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