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구원

십자가와 회개 1 (칭의를 지켜라)

바나바스 2017. 7. 1. 01:09

십자가와 회개

 

*선교 12년 만에 안식년을 받아 들어온 묵돌이(식탐의 영)인 내게 재례시장 바로옆에 거주할 선교관을 주신 것은 너무 감사하다못해 혹시 주님이 나의 식탐의 올무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손보시려고 그러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는 행위가 일이 되었고, 배 터져 죽은 사람 들어본 적 없고, 특히 하나님께서 12년 만에 들어오게 하셔서 바로 죽게 하시지는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계속 먹었다. ~ 얼마나 그리워 했던 고국음식들인가.


식혜, 순대, 손 짜장, 떡볶이, 라면, 오뎅, 떡 등 별거, 별거 얼마나 종류는 많은지...

그런데 하루 이틀이 아니고 계속 집어넣으니 돌발성 과식으로 인해 들어간 음식이 차서를 따라 규모 있게 나오지 않아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에 들락거리게 되었다. 뭘 먹으면 화장실에 가고, 안 먹어도 가고, 또 뭘 먹으면 또 가고, 먹으면 가고, 안 먹어도 또 가고 ㅋㅋㅋ

먹은 것이 많으니, 배설해야 할게 얼마나 많은지...  느~을 화장실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 먹은 것이 많으면 배설해야 할게 많다.

/ 쌓인 것이 많으면, 토해내야 할게 많다. 그렇다.

/ 먹은 게 많으면 화장실에 머물러야하는 시간도 길다. 그것과 같이

/ 죄 지은 것이 많으면, 회개의 자리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시간도 길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15)

/ 장성한 죄와 잉태한 욕심과 아직 잉태치 못하고 있는 자아가 음식앞에서 

/ 여실히 무너지는 장면을

/ 여실히 경험하다니...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 같이 눈이 밝아지고 싶은 욕심으로 불순종, 즉 죄를 짓게 되었다. 모든 죄는 우리의 욕심으로, 육체의 요구로부터 시작된다. 그 욕구를, 그 요구를 사탄이 밀어 부치고 우리는 거기에 넘어간다. 우리에게 죄 범한 육체로 인하여 갖게 된 그 기본 욕구들을 우리가 채우고, 가지는 과정 중에 계속 거짓아비 속이는 사탄으로 인해 죄가 된 우리를 계속, 계속, 계속...

/ 더 제안하고,

/ 더 유혹하고,

/ 더 부추키고,

/ 더 밀어부치고,

/ 더 정죄감을 주고,

/ 더 많이 불순종을 하게하고,

/ 더 많은 죄를 짓게 하고,

/ 더 더욱 그 죄를 '법적 근거' 

우리에게 달라붙어 계속 공격 하다가, 급기야 하나님을 원망, 대적하고, 저주하게 하다가 

결국 함께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물고 늘어진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5:8)

 

*우리의 기본 욕구들인 오욕은 식욕, 성욕, 배설욕, 명예욕, 소유()욕이 있는데 우리 안에

성령이 내주하시면, 성령께서 그런 욕구들과 욕심들로부터 야기되는

/ 죄와 악을 서서히 또는 갑자기 더럽고 추하게 느껴지게 하신다. 아니

/ 죄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게까지 하시며,

/ 육체의 욕구와 요구를 아예 못 느끼게도 하시고,

/ 죄 자체를 못 짓게 하기도 하신다.

 

주님은 성령의 열매에 대해 여러 번 말씀 하셨는데, 익히 알다시피 성령의 열매가 우리의 혼, 육을 통해 나타나려면, 그 주체이신 성령이 내주 하시지 아니 하시면 당연히 안 열린다.  아니 못 열린다. 아무리 자타가 인정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지 않으면,

/ 성령의 열매가 아무리 찾아도 없으면,

/ 삶에 전혀 변화가 없으면, 변화 않으면심각하다

성령의 조명(search)를 받아야 한다. 성령이 내주하심이 분명하면, 성령의 열매가 안 나타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의 죄가 얼마나 우리의 삶과 인생 여정, 그리고 영혼의 종말을 좌, 우지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런 죄는 죄의 뿌리가 되는 원죄와 그리고 자범 죄, 고범죄 등으로 인해서 우리의 존재가 우리를 구성한 물질이 죄로 된 것과 같이 죄와 하나가 되어 버렸다.

 

*원죄는 그 죄 자체를 예수님께서 죽이신 것을 믿는 십자가의 대속을 믿음으로 사함 받았다. 그러나 육신의 장막을 벗기 전의 육체는 계속 그 육체가 요구하는 욕구와 욕심의, (사탄)와 사망의 쏘는 화살을 피할 수 없기에 계속 맞게 되고, 죄 짓게 된다. 내주하신 성령께서 "그건 내(성령)가 했으니 죄가 아니다. 정죄감을 느끼지 마라" 라고 하시는 극히 일부(4번째 자기부인)를 제외 하고는...


, 죽음아! 네 승리는 어디 있느냐? 네 독침은 어디 있느냐? , 곧 죽음을 가져오는 독침은 없어지고 우리의 죄를 폭로하는 율법도 이제 더 이상 우리를 재판할 수 없을 것이다. (고전15:55 )

/ 하나님이 우리를 이미 거룩하게 하셨는데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의 죄를 죽이고, 태우고, 씻으시고, 지키시는데.

/ 누가?

\ 성령께서 !

/ 누가??

\ 우주를 창조하신 성령께서 !! 그런데

왜 죄를 짓는가? 죄를 왜 짓는가

그래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치자 그렇다고 해서, 거듭난 우리가 설사 죄를 짓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칭의(의롭다 하심)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 않는가


*본의 아니게

/ 사탄의 유혹과 제의를 육체로 인해 받는다고 해서,

/ 그런 유혹을 받을 육체를 갖고 있다고 해서,

/ 그리고 그것을 본의든 본의 아니든 삼켰다고 해서,

그분이 이미 '거룩하게 되었다' 고 말씀하신 그 말씀 자체에

/ 문제가 있다고,

/ 의심이 간다고,

/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 할 수가 없지 않는가?

 

*그러니 성화되어져 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성화된, 이미 의롭게 된 것을 믿는, 그 칭의의 말씀을 믿는 그 믿음을 부서트리려하고, 무너트리려고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고 속이는 미혹의 영인 그 사탄, 마귀, 귀신을 대적하고, 싸우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하나님의 결론인 칭의를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