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책망

신학이나 하지 그래.(신학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바나바스 2017. 7. 1. 01:06

신학이나 하지 그래~

 

*신학은 사람의 눈으로 본 하나님에 대한 고찰이다. 사람의 관점 즉 인본주의적 고찰이다. 그러니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께서 당신 자신을 설명, 묘사 하신 것을 그 성령께 직접 듣는 것이 신학이라면 진정한 신학이다. 사실 다른 학문이나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지만 신학은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신학은 공부가 아니고 차라니 예배다. 지극히 개인적인 예배는 무릎으로 골방에서 드리는 것이다


골방에서 

/ 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

/ 그분과의 깊은 대화 가운데 

/ 그분이 마음과 심장을 열어 주셔서 

/ 그분을 자연히 알게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신학이라면 신학이다


그러니 신학은 공부가 아니다.  신학은 그 주체이신 하나님과의 친밀함의 여정이며결과가 '하나됨' 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과 심장과 아들인 내 심장과 박동수(공명, 주파수, 진동수, 자기장)를 맞추는 것이 진정한 신학이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그것이 신학의 목적이라면 '신학' 이외의 다른 것을 통해서라도, 어떻게 하더라도, 신학을 하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어떤 루트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을 알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신학은 성경말씀을 연구, 분석,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인데, 그렇다면 성경을 지으신 저자이신 성령께서 직접 알려주시면, 직접 해석해 주시고, 풀어 주시면 간단한 게 아닌가?

 

사실 그분은

/ 성경공부 열심히 해라.

/ 성경 열심히 읽어라.

/ 성경말씀 연구하고 배워라. 라고 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짓지 말라. (삼상12:23)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1:9)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5:17)

라고 기도를 강조하시며, 기도하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기도(그분과 대화)하는 동안' 에 성령께서 모든 것을 다 계시 하시고, 다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약시대, 특히 초대교회의 신자들은 기록된 말씀이 없었다. 구약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늘 성령의 입에서 나오는 레마의 말씀으로 신앙생활 했다. 기록된 말씀이 없었고, 신학도, 연구도, 말씀 공부도 없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겠는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4:26)

/ 라고 하신 말씀을 숙고해 봐야한다. 베드로는 무식한 어부에 지나지 않았지 않았는가?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요일2:27)

/ 성령께서 이 모든 것을 가르치신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알지만 성령은 신학지식을 이용하실 필요가 없으시다. 그런데 지금은

/ 신학이 성령을 대신하고 있다.

/ 신학이 성령의 말씀을 가로 막았고,

/ 신학이 성령이 말씀하실 기회들을 앗아갔다.

/ 결과적으로 신학은 오히려 복음을 가렸다.

 

그렇다. 신학은

/ 주의 종이 제단에 섰을 때 무슨 말을 해야 하나에 대한 용기만 조금 주었을 뿐이다.

/ 아니 인간 안에 숨어있던 교만을 부추겼다.

/ 교만의 영을 불러 들여서 교만 죄를 짓게 했다.

/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지 못하게 하는 죄를 짓게 했다.

하나님이 열어주신 계시를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자기혼의 산물로 즉 자기 의를 드러내는 일에 특조(特助) 했다. 성령께서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신학자들아 교리학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렇다. 한국 교회가 이렇게 변질되고 타락해 가는 이유에 대한 대답은 과연 누가 해야 하는가?

 

/ 사탄이 해야 하는가?

/ 아니면 예수님이 재림, 심판 하시기 위해서 타락하게 의도 계획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이 하셔야 하는가?

/ 신학이 해야 하지 않는가?

/ 신학자들이 해야 하지 않겠는가?

/ 신학교를 나와 교회를 차리고 있는 목회자들이 해야 하지 않는가?

 

*지금 한국의 신학교는 직업목사와 가르치는 교사 직업을 만들어 낸다.

/ 미용학원 나와서 미장원 차리고,

/ 제빵학원 나와서 제과점 차리고,

/ 약학대학 나오면 약국 차리고,

/ 신학교 나와서 교회 차린다?

 

신학교 시스템은 목사와 교사직만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만든 체제다. 선지자, 사도의 직분이 없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진 커리큐럼 그 자체가 원칙적으로 다중 리더쉽 즉 오중 직임이 불가능 하게 되어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4:11)

 

*그렇지만 성령학교, 광야학교 즉 선교는 사도와 선지자들을 길러 낸다. 성령 한 분만이 직접 교수하시는 성령광야 학교는 선교사, 사도, 선지자, 선견자, 예언자를 길러낸다. 교회는 그들과 서로 함께 일 해야 한다

 

신학지식은 위험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신학은 계시가 아니고 지식이기에

/ 자랑하려는 속성,

/ 알려져야 하는 속성,

/ 가르쳐져야하는 속성,

/ 교만해지고자 하는 가려짐의 위험이 있다.

/ 자신이 높아지려는 영적 미혹이 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길 수가 정말 어려워진다. 영적 교만에 빠질 위험이 많다

물론 성령의 계시 부으시는 데도 대가를 지불해야하지만...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고전8:1,2)

 

*신학교 입학 전에 많은 영적체험(내공)이나 일정 분량의 쌓인 기도가 없이는 오히려 가려짐과 속임을 당하게 되고, 신학으로 인한 목회가 일종의 직업이 되어버릴 위험성과 가능성이 많다. 그것은 결코 그분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고 올무이다. 목회가 생계수단이 되면 안타깝게도 그것은 차라리 저주다.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고후3:15)

 

그렇다.

하나님을 공부(신학)해서 알게 된다는 것은 무주공산이다. ~ 어림없다. 만약 그렇게 해서 '안다'라고 가정해도 하나를 알게 되면 모르는 것이 열 가지가 더 생긴다. 어떤 피조물의 한 작은 파트만 공부해도 일생이 부족하다. 그런데 하나님을?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알면 알수록 더 모른다. 그분은 깊다. 그분의 부요하심은 차라리 무저갱(bottomless)이다. 우리의 지식과 이해, 우리의 사고에 갖히실 분이 절대 아니시다.

 

*내 머리로 이해 될 하나님이라면, 또 그분이 내 수준이라면, 내 수준의 신이라면 나는 못 믿는다. 당신은 믿겠는가? 학교 교수의 수준이 내 수준이면 다닐 필요가 없듯이 우리는 그분에 대한 다른 사람의 이해를 

도울 뿐이지, 돕는 척할 뿐이지 그분을 사실 내 머리로 이해 될 하나님은 아니다.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10:21)

 

*성경을 100번 읽은 사람이 10번 읽은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많이 아는가? '그렇다.' 라고 얘기할 수 없다. 신학을 한 사람이 안한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많이 아는가? 역시 '그렇다.' 라고 할 수 없다. 만약 '그렇다.' 라고 하면 그것 역시 하나님에 대해 모르는 대적의 속임이다.  많이 알기 때문에 천국가고 적게 알기 때문에 지옥 가는 것이 아닌 것처럼...

 

*'안다' '많이 안다.' 라는 것이 꼭 신령과 진리의 예배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하나님을 아는 만큼 예배하게 되어있고, 깊이 아는 만큼, 더 깊은 예배(신령과 진정, 그 분이 받으시는)를 드릴 수 있는 조건이 될 수는 있다. 안타깝지만 신학은 하면 할수록 그분은 더 아득히^^ 멀어지고 말 것이다. 신학자가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에 푹 빠진 분이라면 정말 그분은 하나님을 아는 자라 할 수 있다. 정말 감사하다.

 

*우리의 상황과 노력에 상관없이 그분이 자신을 열어 보이고자 하시면 누구든 언제든 계시를 받을 수 있다. 잠깐, 아니 순간동안 여신 그분의 처소는 평생을 신학에 몸 바쳐 온 노 신학자의 지식의(계시라고 쳐도)양을 분명 비웃고도 남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신학은 연구하고 파헤치기 바빠 복음을 살아낼 시간이 없다

목회에 바빠 기도할 시간이 없는 많은 목회자들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학자인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목사인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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