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예배·선교

겸손한 마굿간

바나바스 2017. 6. 29. 02:20

겸손한 마굿간

 

/ 예수님이 오시고 싶어 하셨던 장소,

/ 예수님이 머물고 싶으셨던 곳,

/ 예수님이 함께 하시고 싶어 하시는 곳은 다른곳이 아닌, 회개와 겸손의 젖은 육체 안이다.

 

*주님은 마침내 그분이 마음대로 역사하시도록 통로가 되어드릴 작은 겸손한 어린아이의 무리들을 외부 누추한 곳에서 찾아 내셨다. 주님은 그 일을 행하시기에 안정된 교회나 선교단체를 택하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람들의 손 안에 있어서 성령님께서 일 하실 수가 없으셨다. 자만심에 빠져있던 자들은 모두 실패했다. 사람이 높이 평가받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에서 제외 되었으며 교회 조직 바깥에 있던 

'겸손한 마굿간' 에서 성령의 역사는 시작 되었다.

 

*모든 성령의 쏟아 부으심을 위해서는

회개와

겸손의

젖은 육체가 준비 되어야 한다.


*종교개혁의 설교가 시작된 곳은 비참한 목조건물 이었다.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데 쓰임 받을 것은 가장 비천한 환경 가운데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태어나도록 의도하신 곳이 이런 비참한 환경이었다. 세상을 가득 메우고 있는 수천개의 대성당과 교구와, 대형교회들 중에서는 하나님께서 영생에 관한 영광스런 설교를 위해 선택하신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들은 교만의 죄 가운데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그분은 전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가장 초라한 기도모임을 취하여 세계를 뒤 흔드는데 사용하실 수 있었다. 그분이 겸손한 자들과 약한 자들, 그리고 심지어 어리석은 자들까지도 사용하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에 보잘 것 없는 모임이라도 역사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분을 아는 자들의 가장 초라한 모임조차도 그 잠재력을 결코 의심해서는 안 된다. 그분의 '인증샷' 만 있으면 아무리 작고 초라해도 

"노 프라부~움" 이다. 단 두 사람이 함께 마음을 합할 수만 있다면 어느 것이든 가능하다.

 

*선교사들은 어둠의 권세에 맞선 전투의 최전방에 있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더 많은 능력이 필요 하다는 사실을 가장 민감하게 알고 있었다. 성령이 그들 위에 임하시면 그의 증인이 될 수 있는 능력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의 가장 큰 능력, 성령의 능력의 가장 큰 증거들은 대개 가장 낮고, 어둡고, 가장 궁핍한 곳에 임한다는 것을 배웠을 때... 물이 항상 낮은 곳으로 흘러가듯이 하나님의 은혜도 항상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교회·예배·선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긍휼  (0) 2017.06.29
공평하신 하나님(외모)  (0) 2017.06.29
겸손의 겉 옷(상급 - 열두 진주문)  (0) 2017.06.29
결벽증의 뿌리는 교만  (0) 2017.06.29
거짓말  (0) 20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