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

사탄을 저지하는 기도 (펌) 불의한 재판관

바나바스 2018. 5. 5. 06:34

◈사탄을 저지하는 기도 

 

기도는 영적 전쟁의 무기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후10:4


우리는 사탄이 휘두르는 혈과 육의 도구에 대해.. 

육적이거나 세상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영적 전쟁에서 육의 병기는 무용지물이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반드시 사탄에게 먹히고 만다.


영적인 전쟁은 오직 영적인 병기로 싸워야 한다.

영적인 병기는 에베소서 6장에 기록된 여러 가지 것들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8절에 기록된 기도이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엡6:18


사실 우리는 원수를 갚을 힘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


기도는 우리의 원수에 대한 가장 좋은 공격 무기이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우리의 방어선을 지킬 수 있고, 원수를 공격할 수 있으며,

그의 계획과 작전과 전력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


▲성도가 마귀를 이기는 법 .. 하나님의 힘을 동원해서!

눅18장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에서,

재판관 - 하나님

과부 - 성도

원수 - 마귀 .. 라는 구도로 볼 수 있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불의한 재판관’이 될 수 있느냐? 라는 점이 약간 무리이지만,

위 비유는 ‘재판관이 불의하다’는 관점이 아니라,

‘불의한 재판관이라도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데.. 하물며 하나님이랴’ 이므로 눅18:7

이렇게 볼 수 있다.


마귀는 .. 원래 ‘대적하는 자’, 곧 ‘원수’가 맞고.. 그래서 성도를 괴롭힌다.

그런 성도를 괴롭히는 마귀를 막아줄 분은.. 세상에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


약한 여자인 그 과부는 사나운 악한 자인 그 원수를 이길 수 없음으로,

그녀는 그녀 혼자서 그 원수와 싸울 수 없음을 잘 알았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서 원수를 고발하고 그분께 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혼자서 애쓰다가 사탄의 화전에 쓰러지고 말 것이다.


주님은 이 비유로 사탄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것은 밤낮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사탄을 심판하고 벌하여 원한을 갚아달라고 구하는 것이다.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눅18:5


  

◑사탄을 저지하는 기도를 드리시라 


성경은 사탄을 저지하는 기도에 관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한 기도를 훈련하기 위하여 다음의 구절들을 보기로 하자.


▲마귀를 저주하는 기도

창세기 3장에서 사탄이 최초로 악한 짓을 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어떻게 벌하고 저주하셨는가?


여기서 우리는 사탄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사탄의 머리를 박살낼 것임을 분명히 예언하셨다. 창3:15


그러므로 우리는 사탄에게서 고통당할 때,

다음과 같이 기도함으로서 그에게 결정된 형벌을 이용하여

그의 허를 찌를 수 있다.


「오 하나님! 사탄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그를 다시 저주하소서.

당신은 에덴동산에서 이미 그를 저주하셨습니다.

그를 다시 저주하시고 그를 십자가의 능력 아래 두소서. 

그를 묶으소서. 그의 머리를 파쇄하소서!」


사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이다.

그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는 즉시 곧 우리를 해할 용기를 잃고 만다.


▲마귀의 입을 막는 기도

주님은 귀신을 내쫓으셨을 때,

그들의 말함(‘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을 허락하지 않으신 적도 있다.

옳은 말이라도, 그 마귀의 말이, 사역에 방해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눅4:41등

 

그러므로 사탄이 사람들의 입을 통해 오해의 말이나 난폭한 말을 할 때,

우리는 주님께 그들의 입을 막아, 그의 말함을 허락하지 마시기를 구할 수 있다.


또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거나 사람들을 가르칠 때,

사탄이 청중을 꾀는 것을 막아, 청중이 의심을 품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지 않도록 구할 수 있다.


우리는 사자굴 속에서 다니엘의 이야기를 기억한다.

그 때 아마 다니엘은 이렇게 기도했을 것이고, 그의 기도는 참으로 효력이 있었다.

「오 주여! 사자의 입을 막으소서! 그가 당신의 백성을 해하지 못하게 하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단6:22


사자의 입에서 건지웠느니라 .. 딤후4:17


▲마태복음에서 주님은 기도에 관해 또 다른 말씀을 공급해 주신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마12:29


여기의 강한 자는 사탄이다.

사탄을 이기려면 먼저 우리는 그를 묶어 꼼짝 못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그 강한 자를 묶어 우리의 일을 방해하지 못하게 할 만큼 강하지 못하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탄을 묶어 힘을 잃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 있다.

어떤 일을 시작하든지 먼저 우리가 기도로 사탄을 묶는다면

우리의 승리는 확실하다.

우리는 항상 「주여! ‘강한 자’를 묶어 주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우리는 마귀의 일을 분별하는 즉시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오 하나님! 당신의 아들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이 십자가에서 사탄의 일을 멸하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지금 또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 그의 일을 멸하소서.

우리의 일을 교묘히 조종하는 그의 술책을 멸하시고,

우리 환경에서 그의 술책과 그의 모든 일을 멸하소서.」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가 직접 당하고 있는 환경에 대해 기도할 수 있다.

또한 사탄이 우리 안에서, 가정에서, 직장이나 학교에서,

혹은 온 나라 안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알았을 때에는

바로 그 방면에서 역사하는 사탄의 일을 멸하시기를 기도할 수 있다.


▲주님이 사탄을 꾸짖으시기를 요청하라

유다서에는 천사장 미가엘이 사탄에게 선포한 말이 기록되어 있다.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유1:9

이 말을 듣고 사탄은 더 이상 대항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기도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주께서 원수를 꾸짖으시도록 간구할 수 있다.


우리는 주님이 그러한 기도에 귀를 기울이심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꾸짖으시기를 기도하면 그분은 꾸짖으신다.

또한 우리는 주께서 꾸짖으신 후에는

주님의 꾸중을 두려워하는 원수가 더 이상 저항하지 못한다는 것도 믿어야 한다.


주께서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셨을 때 그것들은 주님의 꾸중을 듣고 즉시 잔잔해졌다.

주님의 꾸중은 사탄에게도 똑같은 효력을 발한다.


시편을 보면 주님의 꾸중이 얼마나 강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을 인하여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터가 나타났도다. 시18:15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은 잠이 들었나이다. 시76:6


그것이 소화되고 작벌을 당하며 주의 면책(꾸중)을 인하여 망하오니.. 시80:16


주의 견책을 인하여 도망하며 주의 우뢰소리를 인하여 빨리 가서.. 시104:7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매 저희를 인도하여

바다 지나기를 광야를 지남 같게 하사.. 시106:9


이 구절들은 모두 주님의 <꾸짖음의 위력>을 보여준다.

주께서 사탄을 꾸짖으시면 그는 꼼짝도 못한다.

우리는 원수가 우리를 괴롭힐 때, 하나님께 그를 꾸짖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베드로는 인정 때문에 주님이 십자가로 가심을 막으려 했다.

주님은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하고 그를 꾸짖으셨다.  마16:23

사탄이 우리의 친구나 친척을 통해 인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려 할 때,

우리는 사탄이 우리 뒤로 물러가게 되도록 기도할 수 있다.


▲주기도문에서 주님은『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기도를 가르치셨다. 마6:13

악한 자가 언제 우리를 괴롭힐지 모르므로 우리는 이런 기도를 해야 한다.


‘악 evil’은 .. 원어적으로 볼 때,

‘죄악’도 되지만, 동시에 ‘악한 자, 곧 마귀’도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주기도문은 『다만 마귀에게서 구하옵소서.』라는 뜻도 되는 것이다.


주님이 그 기도를 하라고, 가르치셨으므로

우리는 그 기도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주님은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다.」골2:15

우리는 사탄(정사와 권세)이 날뛰는 것을 볼 때마다,

십자가를 근거로 그가 한 번 더 부끄러움을 당케 되기를 기도해야 한다.


마귀는 이미 십자가에서 부끄러움을 당했다. 밝히 드러내어졌다.

그러므로 그 첫 번째로 당한 부끄러움을 근거로 하여

주께서 그를 다시 부끄럽게 하시기를 기도할 수 있다.


사탄은 부끄러움을 당할 때 감히 머리를 들지 못하며 그때에는 우리를 괴롭힐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 주여! 우리는 십자가의 근거 위에 서 있습니다.

사탄을 드러내시고, 다시 한 번  부끄럽게 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사탄을 대적하는 기도를 지속적으로 하시라!


▲우리는 이러한 기도를 얼마나 오래 지속해야 하는가? 우리는 한 번의 기도로 그칠 때가 많다.

그러나 사탄을 공격하는 기도는 아무리 많이 해도 염려될 것은 없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비유(눅18장)의 목적은 우리가 항상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재판관은 정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과부가 자주 오는 것이 귀찮아서 원한을 풀어준 것이다.


그가 혼자서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눅18:5 라고 중얼거리지 않았는가?


그러므로 그러한 기도는 그치지 말고 계속해야 한다.

원수를 저지하는 그러한 기도는 특별히 필요한 때만 하지 말고, 꾸준한 마음으로 계속해야 하며,

평상시에도 끊임없이 호흡처럼 영 안에서 지속해야 한다.


주님은 이 비유를 말씀하시고,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18:7

라고 반문하셨다. 그러므로 그러한 기도는 늘 그치지 않고 계속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끊임없이 우리의 원수를 고소해야 한다.

그 원수는 우리를 밤낮 참소하는 자이다.  계12:10

그가 밤낮 우리를 참소하는데, 어찌 우리가 밤낮 그를 고소하지 않겠는가?


사탄이 우리를 대적하는 만큼.. 우리도 대적하는 것이다.

그 과부의 부르짖음은 그 원수가 재판을 받고 벌을 받아 그녀의 원한이 풀릴 때까지 계속 되었다.


/ 사탄이 이 세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 그가 아직 무저갱에 감금되지 않고 불 못에 던져지지 않은 한,

/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한을 풀어주시지 않은 한,

그를 저지하는 기도는 그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한을 풀어 주사 사탄이 실지로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질 때까지

우리의 기도는 그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귀에 대해 깊은 증오심을 보이기를 바라신다.

우리가 마귀에게서 당한 괴로움은 이미 충분하지 않은가?

그는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에 적의를 나타냈고,

우리의 영육에 극심한 괴로움을 주었다.


/ 그런데 우리는 왜 계속 기도하여 마귀를 저주하지 않는가?

/ 우리가 일어서서 그를 하나님께 기도로 고소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 우리는 원수 갚아 주시기를 간구해야 하지 않겠는가?

/ 어째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원수를 고소하여, 오랫동안 억눌렸던 분노를 터뜨리지 않는가?

주 예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기도로 마귀를 저지하라고 하신다.


 

◑재림을 재촉하는 기도


이러한 '마귀를 대적하는 기도'의 효력은 두 번에 걸쳐 다르게 나타난다.


첫째로 직접적인 효력이다.

우리가 사탄을 고소할 때마다 그는 우리를 해치는 행동에 제한을 받는다.

시간이 경과한 후, 그는 다시 기회를 엿보지만, 

고소를 당하고 있는 동안에는 감히 다른 악행을 범하지 못한다.


우리가 십자가를 선포할 때마다, 그 승리는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실제가 된다.

우리가 원수를 저지하는 기도를 할 때마다 그의 공작은 주님에 의해 파괴되고,

그는 또 다시 주님께 꾸지람을 듣는다.


우리가 한 번 더 기도하면 사탄은 한 번 더 빼앗긴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한 번 더 들으실 때, 사탄의 이익은 한 번 더 상실된다.


▲두 번째로, 이 기도는 ‘사탄의 완전한 패배/주님의 재림’을 재촉한다.

그러나 이 효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주님은 완전한 보복을 꾀하신다.

우리가 되풀이하여 기도할 때, 주님은 되풀이하여 사탄을 꾸짖고 멸하신다.

그러나 그것도 영 단번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탄은 일시적으로 저지당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결정적 패배를 당해야 한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시지 아니 하시겠느냐? 눅18:7

이것은 사탄의 최후의 멸망에 관한 말씀이다.


우리는 사탄이 교회 시대에 무저갱에 감금될 것을 알고 있다.

그 후에 그는 영원한 불 못에 던져진다. 그때가 바로 성도들의 원한이 풀릴 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오늘 마귀를 저지하는 기도를 많이 드려

우리의 원한이 영원히 풀리도록 해야 한다.


지금은 하나님 참고 계시는 때이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마귀의 일을 저지하시기는 하지만,

우리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마귀를 완전히 추방하시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지금은 성도들이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도할 때이다.

이렇게 볼 때,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더욱 속히 이루어지게 하는 효력이 있다.

만약 과부가 계속하여 탄원하지 않았다면, 그 재판관이 원한을 풀어주지 않았을지 누가 알겠는가?


그녀의 끊임없는 탄원이 원한 푸는 날을 단축시켰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주님은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 풀어 주리라/ 눅18:8 고 말씀하셨다.


마치 주님은 여기에서 하나님의 일이

우리의 기도의 정도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우리가 항상 기도로 사탄을 고소할 때 하나님은 속히 갚아 주신다.


주님은 다시 오실 때 사탄을 내어 쫓고 그의 모든 권세를 빼앗으신다.

사탄을 고소하는 기도는 주님이 오시는 날을 재촉한다.


▲사탄을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 

하나님은 그분과 동역할 사람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가지고 계시지만,

사람들이 그분의 뜻에 따라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그런 다음에야 하나님은 그분이 결정하신 뜻을 속히 이루신다.


하나님과 동역하는 자녀들의 기도가 없다면 그분은 그분의 뜻하신 일을 이루시지 않는다.


사탄을 멸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녀들의 기도를 기다리신다.

그 과부가 재판관에게 와서 탄원하지 않았다면

그 재판관은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도 성도들이 사탄에 대한 탄원을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성도들의 원한을 속히 풀어주시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들과의 동역을 얼마나 기뻐하시는가를 알 수 있다.


물론 사탄을 고소하는 것은 사실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성도들은 사탄에게 당하는 확실한 학대를 하나님께 고해야 하는데,

이는 이러한 ‘고소’(탄원)가, 사탄을 물리치는데 사용될 것이다.

 

▲지금은 마지막 때

예수님은 이 비유를 끝내면서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눅18:8 라고 결론 내리셨다.

이 말씀으로 미루어 볼 때, 주님이 다시 올 때에는

그분의 백성들의 이러한 기도는 크게 부족할 것 같다.


그들이 그러한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탄을 하늘에서 내어 쫓고 불 못에 던지는 일은 너무도 크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롬16:20 라고 하신

그 약속이 20세기가 지나도록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내 기도로 하나님이 사탄을 끝내시리라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라고 일축해버린다.


주님이 이 비유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그분이 홀연히 오실 때,

그 일에 대해 기도하는 믿음이 부족하리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탄을 저지하는 매우 보기 드문 그러한 기도를 드림으로써

사탄의 지위와 권세를 잃게 하는 ‘소수의 신실한 무리들’이 될 수 없는가?

우리는 마지막 때, 사탄과 그의 악한 영들이 유난히 더 발악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많이 기도해서 그의 술책을 뒤엎어야 한다.


참으로 오늘 하나님의 자녀들이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이보다 더 큰일은 없다.

누가 즐겨 하나님과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사탄을 박살내는 기도를 드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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