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그리스도인, 나쁜 그리스도인
*예배하는 시간(공중예배)만 예배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삶이, 우리의 숨 쉬는 것이 예배고 기도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24시간 중 8시간 잠자는 시간빼고 16시간을 화장실도 가지 말고, 밥도 먹을 시간이 없으니 먹지도 말고 예배하라, 기도하라 라고 하지 않으셨다. 그 얘기는 우리의 모든 시간이 예배고 우리의 마음을 하시라도 잃기 싫어하시는 그분이 받으시는 우리의 마음이라면, 그것을 잃지 않는 마리아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어떤 아내가 "내가 하루 23시간 당신하고 같이 있을 테니 한 시간만 나에게 줄 수 있는가? 하며 다른 남자 만나고 오겠다" 고 한다면 어떤 멍청이 남자가 그러라고 하겠는가. 더더욱 그분은 멍청이가 아니실 뿐더러 그분이 우리의 마음을 24시간(꿈을 포함)가지시기를 원하시는 데에 문제가 있다. 예배자인 우리의 삶이 나의 계획과 선택과 진행에 의해서 움직인다면, 우리의 탐욕으로 인해서 그 행보가 바빠질 수 밖에 없다. 짧은 시간에 아무 대가도 지불 안하고, 아니 덜하고 뭔가를 더 가지려고 하는 속성 때문에 더 바빠질 수밖에 없다
'바쁜 그리스도인은 나쁜 그리스도인' 이 맞는것 같다. 그렇게 많은 사역을 감당하느라 바빴던 많은 사역자들의 결말 즉 그들의 열매는 성령의 열매가 아니고 육신의 열매로 드러나곤 했다.
글쎄 그분께서 받으실런지....
*우리가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 같이 보인다 하더라도
/ 그분 안에서,
/ 그분과 함께 동행 하며,
/ 그분의 영이 충만한 가운데.
선견자적인 성령의 계시로 계획을 잡고 플랜을 짜는 것이 '사술' 이 아니고 그분의 맞는 계획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적은 우리의 그 작고 큰 욕심을 부추겨 우리의 혼, 육을 바쁘게 만들고 결국 우리의 마음이 분주해지며 그분을 잊어버리고, 결국 잃어버리게 한다. 그분을 잃는다면 예배에 실패한 것이고, 성공과 실패를 떠나 그것은 예배가 아니다. 즉 그분을 사랑하는 그 동기와 본질을 놓치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삶의
/ 이유와
/ 동기와
/ 목적이
하나님을, 예수님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라면
/ 그분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며,
/ 그분의 십자가가를 사랑하는 것이며,
/ 그분의 의롭다하심을 사랑해야한다. 그래서
/ 그분이 흠향하시는 우리 영혼의 향이 되어야 하는데...
*그 예배의 본질인 사랑을 놓치면 안 된다. 우리의 삶이 바쁘다면, 지금하고 있는 일의 동기와 이유에 대한 본질을 잃어버리게 쉽게 된다. 즉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삶을 영위하게 되는 행위들이 자기의 소신과 계획과 섞이다가 결국은 그분의 선택이 아닌 자신의 선택으로 바뀌어 버린다. 결국 자기자아가 숭배 받는 자기숭배가 되는 것이다.
당신은 바쁜 그리스도인인가?
나쁜 그리스도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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