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 신부

신부된 교회

바나바스 2017. 7. 1. 00:41

신부된 교회

 

*결혼은 단지 달콤한 성생활의 쾌락이 목적이 당근 아니다. 성의 쾌락과 심지어 그 클라이막스에도 목적이 있고, 이성간에 육체의 만남에 따른 신비감이나 심지어 말초적 쾌감 안에도 목적과 이유가 담긴 조물주의 비밀이 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하나 됨(연합)의 영육 간에 비밀을 신랑과 신부의 영육간의 만남을 통해 계시 하고자 하셨던, 우리를 사랑 하셨기에 과감하신 계획과 결단이셨다. 우리가 그것을 악용할 수 있다는 위험부담, 즉 우리가 오직 육체의 욕구와 만족을 채우려 하는 것을 일거에 떨치시며...

 

*교회 안에 노처녀와 노총각의 층이 두텁다고 한다. 청년회가 혼기를 놓친 히스테리 집단화해지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육신과 안목의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기준으로 배우자를 찾았지만, 그렇게는 죽기전에는 찿기 힘든다. ~  그 욕심을 낮추거나, 자아의 기준을 죽이거나 했었어야 했다. 그것은 결국

/ 교만이고,

/ 욕심이고,

/ 자아숭배 이기에, 회개하고 내려놓아야 한다.

 

*대구에서 신앙생활 할 때, 산성교회 부흥회 때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고 싶은가라는 부흥사의 질문에 아내가 손을 번쩍 든 것에 대해 남편 된 나는 다른 이유(나를 잘 몰라서, 엉겹결에^^)로 애써 부인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사실 기도도 제대로 안하고 한 결혼이지만 주님께서 축복하셔서, 서로 맞게 하시고 사랑하는 마음이 들게 해서, 한 마음으로 당신을 찬양할 수 있게 해 주신 은혜가 크시다. 뭐 그렇게도 나의 판단이 아내와 그 가족의 판단이 정확하고 옳았을까 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인도 하셨으니 생각 할 때마다, 아내의 얼굴을 바라 볼 때마다 감사한다.

 

*그렇다. 결국은 믿음이다. 누구와 결혼해도^^ 그분의 축복과 은혜를 부을 것이라는, 믿고 바라는 믿음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식과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의 요구와 기준을 넘어야 한다. 시집 장가 못간 이유가 그야말로 믿음 없음이 아니라고 누가 말 할 수 있겠는가?

 

*혹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역이랍시고 반 평생 넘기고 4~50 되도록 혼기를 본의 아니게 놓쳤다고 이제와서 결혼하겠다고 방방 뜨는 싱글 선교사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한마디로 본인에게 독신의 은사가 없는데도 얕은 믿음으로 이리저리 다니다가 늙어놓고 이제와서 하나님께 "외로우니 내 인생을 책임지세요." "빨리 좋은 사람 내 앞에 대령 시키세요."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다. 

믿음 없음이다. 한마디로...

 

*믿음이 우리의 얄팍한 기준들을 뛰어 넘어야 한다. 지금까지 어떻게 믿음생활 했냐?  당신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확실한 고백을 받으시고 나서야 물질도 배우자도 허락하시는 그런 하나님으로 당신이 만들어 가고 있었지는 않는지... 그런 때가 아직 아니라고 미리 돈이나 배우자를 허락하는 하나님으로 받았던지...

그것 조차도 당신에게 달려있다. 우리에게 광야 길의 날 수를 결정하라신다.

 

*당신은 아내를 남편을 천국에서 만나면 서로 따뜻하게 바라 볼 수 있겠는가?  못한다면... 

~ 작은 도전이 아니다. 그리스도에게 일어난 모든 것을 교회가 실제로 누리게 하시기 위해 성령께서 

그리스도와 교회를 한 몸으로 연합 시키셨다.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5:31)

/ 몽학선생을 떠나 그리스도와 합하여 성령을 통해 하나가 될지니


이 비밀(육체의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5:32)

/ , 녀의 결혼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의 비밀을 알려 주시기 위해 남녀의 결혼과 사랑과 육체의 신비도 허락하셨다.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5:33)

/ 예수님을 사랑하라. 그러면 남편을 아내를 사랑하게 된다.

~ 주님 !

 

*단지 한 여자와 남자가 만나는 단순한 육체적 비밀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교회 즉 신랑과 신부가 머리와 몸 즉 한 몸, 한 육체를 이루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 그리스도와 한 몸 된 교회,

/ 십자가 피로 사신 교회,

/ 십자가로 세우신 교회,

우리는 예수님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이다.

 

*예수님의 몸은 하나일 뿐, 둘이 있을 수가 없다. 교회는 한 소망, 한 머리, 한 꿈을 꾸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은 '한 몸' 인 것이다. 상상할 수 있는가? 세 개의 팔과 두개의 머리, 그리고 눈 한 개??

 

*주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부로서의 교회가 회복되기를 원하신다. 신부에게는 화장보다, 아름다움 보다, 신랑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날 교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은 있으나 정작 예배에는 관심이 없고, 주님과의 교제와 이웃 간의 사랑은 피상적이 되어버린,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처음 행위를 망각해 버린 일을 예배하는, 예배를 예배하는 매우 분주한 교회가 되었다.


당신의 교회는 어떤가
?

그리고 당신은 어떤가?